완주군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체조교실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을 높이고 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경로당 어르신 체조교실은 전문 체조강사의 지도 아래 근육허약예방 및 신체활동량 증진을 위한 체조 프로그램을 주 2회씩 진행한다.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스트레칭과 간단한 소도구를 이용한 생활체조로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체조교실은 각 읍·면당 1개소씩 총 13개소에서 진행되며, 3분기 체조교실에 참여하는 경로당은 10월 초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에서 진행하는 ‘제11회 건강한마음 씽씽쌩쌩 체조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 건강 체조교실은 어르신들의 신체활동량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행태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며 “어르신들이 만족하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