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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에LS그룹 투자 행렬...이차전지용 첨단소재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 체결
LS전선 자회사 한국미래소재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설
김관영 도지사,“기업·전북자치도 함께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
 
조광엽 기자 기사입력  2024/03/25 [17:57]

▲ 한국미래소재 이차전지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식 / 사진제공 = 전북특별자치도청     ©

전북특별자치도의 적극적 기업 유치 활동으로 대기업인 LS그룹의 도내 투자가 이어지면서 전북경제의 버팀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전북자치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 장, 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이상호 한국미래소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안에 360억을 투자하고 47명을 직접 고용해 이 차전지용 동박 소재 및 재생 구리 등을 생산하는 공장신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LS그룹은 지난 2023년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 등 그룹 사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5공구)에 1.8조원 규모의 전구체 및 황산니켈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2건, 올해 1월 LS엠트론이 완주테크노밸리2산단에 궤도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 약 1건 등 모두 3건에 투자금액 약 2조 2,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 결한 바 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한국미래소재㈜는 연간 6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 는 글로벌 케이블 시장의 리딩기업인 LS전선의 자회사로 LS전선에서 세 계 최초로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 및 재생구리 소재 등 을 생산할 예정이다.

 

 

동박은 이차전지 음극재의 전극 소재로 사용되는 구리판으로 배터리 충‧ 방전 시 전자를 전달하거나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 이차전지 제조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이다.

 

 

한국미래소재㈜는 전세계적인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속화로 이차전지 핵 심소재인 동박제품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국내 주요 동박업체 들과 인접하고 이차전지 관련 대규모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전북특 별자치도의 투자환경을 높게 평가해 군산공장 신규투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미래소재㈜ 이상호 대표는 “군산 공장의 건설로 고품질의 동박 소재 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LS에코에너지, LS머트리얼즈 등 관계사들과 희토류 영구자석, EV용 알루미늄 부품 등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LS그룹이 지속적으로 전북에 투자하고 있는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그룹사인 한국미래소재㈜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더욱 큰 기업으로 성장해 전북자치도와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2023년에 약 8조6,000억원의 이차전지 관련 기업 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전북 새만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선정되면서 미래 이차전지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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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5 [17:57]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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