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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만금 주요예산 전액삭감 주장...지역 이기주의
 
장운합 기자 기사입력  2020/11/05 [09:56]
사진=김윤덕 의원(전주 갑)

  국민의힘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전북의 미래인 새만금 주요사업 예산에 대해 전액 삭감을 요구하고 나서 충격을 주고 있다.

 

김윤덕 의원이 5일 개최 예정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소위원회 심사 자료를 확인한 결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새만금 주요 사업 예산에 대해 삭감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김모 의원은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사업비 800억 삭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120억원 전액 삭감, 새만금간척사박물관소장품 10.9억원 전액 삭감, 새만금 노마드 축제 예산 1.8억원 전액 삭감’을 요구했고, 국민의힘 다른 의원들은 새만금 기업성장센터 건립비 2.89억원 전액 삭감 등 사실상 새만금 주요 예산 전액 삭감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은 지난 10월29일, 전북을 방문해 “당리당략을 떠나 낙후된 호남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 새만금이 직면한 각종 현안과 전북이 미래형 일자리 산업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전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새만금을 중심으로 호남의 경제적 도약을 준비하는 지역"이라며 "장차 이 지역의 거점이 될 새만금을 중심으로 전북 지역이 글로벌 자유무역도시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투자유치·국세와 지방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 국토교통건설위원회 의원들은 김종인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의 약속과는 달리 국책사업인 새만금 개발 주요예산 전액 삭감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다분히 정치적 이기주의의 발로로 보인다. 특히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예산과 새만금공항 건설예산 전액삭감은 김해신공항을 염두에 둔 발목잡기 아니냐는 의혹을 떨칠 수 가없다.

 

김윤덕 의원은 “전북도민 앞에서는 새만금 현안 해결과 예산 지원을 약속하면서, 뒤에서는 새만금의 주요 사업 예산 전액삭감을 요구하는 것은 표리부동한 처사다. 국민의힘은 전북도민에게 정중하게 사과해야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당의 위원장과 원내대표가 한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는 것은 은 전북도민을 우롱하는 처사이고 정치적 도의나 국토의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 새만금 개발 30년, 전북의 발전이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사업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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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05 [09:56]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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