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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구도심 골목 살려야" 주거지재생 전략 강조
 
조광엽 기자 기사입력  2020/10/26 [10:05]

 

 


빈집과 저층 주거지가 많은 전주 구도심이 누구나 편안하게 살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돌봄 서비스와 문화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안락한 곳으로 재생된다.

 

전주시는 23일, 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조준배 지역재생총괄계획가, 김원주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도시혁신센터를 포함한 중간지원조직 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저층주거지 재생 방향과 실천과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을 맡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는 지난 10개월 동안 추진해온 ‘전주시 주거지재생 기본구상 및 발전전략 수립’ 연구 결과물을 발표했다.

 

auri는 전주시 주거지재생 비전으로 ‘시민과 함께, 살고 싶은 전주 집다움’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주거지 △골목 문화가 살아있는 주거지 △지역사회 지속 거주가 가능한 주거지 △탄소배출이 적은 주거지 등이다.

 

아울러 △한옥과 문화가 일상에 녹아드는 주거지 등 다섯 가지 주거지 재생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빈집과 유휴공간 활용 △집수리와 골목길 정비 연계 △도시재생뉴딜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계 등을 주요 실천과제로 정했다.

 

auri는 주거지재생 기본방향으로는 인구변화 추이를 고려한 노후주거지 재생으로 신규 주택수요에 대응하고, 주거격차 해소를 위해 저층 노후주거지를 재생해 보편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빈집을 매입해 공공거점을 조성하고 골목길 연계형 단독주택 재건축 등을 추진하는 민관협력형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생태휴식과 환경교육, 생활환경 개선, 자원순환을 위한 업사이클링 사업 등을 전개하는 주민주도형 스마트 그린 마을재생 시범사업처럼 주민욕구와 동네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재생방향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주거지재생을 위한 주요 추진전략으로 △동네 돌봄 체계 마련을 위한 행정동 단위 공적임대주택 + 생활SOC 복합화 사업 △빈집·빈 점포, 유휴공간 활용 10평 운동장 만들기 사업 등이다.

 

아울러 △주민주도형 골목길 재생사업 △주민주도형 주거지재생을 위한 세부 가이드라인 제시 △행정동 단위 세대복합형 돌봄안심주택 조성 △동네 맞춤의 패키지형 집수리 사업 확대 △빈집 한옥을 활용한 마을 공동체 공간 조성 등을 제안했다.

 

시는 auri가 제안한 주거지재생 모델과 로드맵을 저층주거지 관리와 재생 활성화를 위한 내년도 주거지재생 시정과제 및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그간 빈집특화재생이나 공공거점형 재생 등 주거지재생 선도사업을 펼쳐온 시는 해피하우스, 공공주택 공급, 집수리 지원 등 주거환경개선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전개해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동네마다 골목문화가 살아 있고, 다양한 지역공동체 활동이 활발하다” 라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주민들이 편리하게 거주하고, 모든 사람들이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 주거지재생 실천과제 추진을 통해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에 앞장서는 선도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자긍심 고취, 국제적 이미지 제고, 경쟁력 향상 등 건축도시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기 위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2007년 설립된 최초의 관련분야의 국책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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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26 [10:05]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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