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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전주시 '해고 없는 도시' 추진 코로나19 대응 앞장 '극찬'
 
조광엽 기자 기사입력  2020/06/24 [11:05]

 

 

 

전주시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용 유지를 약속하는 '해고 없는 도시' 동참 기업이 제조업 중심에서 도소매업, 건설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기업경영이 불안정한 상황임에도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코로나19발(發) 대량해고 사태를 막아내고, 지역사회 붕괴를 차단해 시민들의 안정된 삶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23일 언론사 7개를 비롯한 서비스업 31개, 제조업 33개, 도소매업 16개, 건설업 15개, 등 138개 기업 대표들과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해고 없는 도시' 상생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해고 없는 도시 상생협약 기업은 지난 5월 13일 1차 협약을 체결한 79곳을 포함해 총 217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해고 없는 도시에 참여한 기업 중 제조업 분야가 60%에 육박했던 1차 협약과는 달리, 다양한 산업분야의 지업들이 동참하면서 지역 내 상생분위기를 형성하는데 큰 힘을 싣고 있다.

 

이날 협약에 동참한 상생기업은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근로자 해고 없이 고용을 유지하고 고통을 분담키로 약속하며 기업과 근로자, 지역 구성원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현 위기를 이겨내는데 노력키로 했다.

 

시의 경우 상생기업에 대한 △고용유지 경영안전 자금 이차보전 △중소기업육성자금 상환도래 기업 이차보전 연장지원 △고용유지지원금 사업주 부담분 지원 △고용보험 가입 컨설팅 지원 △고용유지 교육·훈련 참여기업에 교육·훈련수당 지원 △지방세(취득세·지방소득세 등) 유예 등을 통해 고용안정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또한 시가 추진하는 기업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등에 참여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21일 노·사·민·정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해고 없는 도시를 선포하고 기업은 고용유지를, 노동계의 경우 대화와 양보를 통한 기업 경영 안정과 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키로 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금융권은 △각종 지원시책 지원 △경영자금지원 △전주형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시는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위기에 처한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해고 없는 도시 컨트롤타워인 '현장지원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으로, 상생협약 업체 모집 및 지원사업 안내,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주발(發) 착한 임대운동과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이어 '해고 없는 도시' 선언에 나선 전주시를 코로나19 대응에 항상 앞장서는 도시로 평가했다.

 

이어 정부는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과 고용유지자금 융자사업 신설 등 고용유지를 위한 추경예산안을 편성했으며,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각 지자체에서도 유사한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김승수 전주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개인과 가정,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고용유지라는 큰 결단을 내려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강력한 사회 연대를 바탕으로 지혜를 모아 전대미문의 이 위기를 슬기롭게 돌파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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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24 [11:05]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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