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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인사청문회 개최
 
장운합 기자 기사입력  2020/06/04 [09:48]
 

 

전라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3일,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출범 5년차에 접어든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여전히 신생기관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하고 재단운영의 전반적 기조나 방향성을 정립하지 못했다는 평을 받고 있어, 이번 청문회를 계기로 능력과 자질을 갖춘 대표이사 선임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정호윤)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의원 8명과 의장이 추천하는 의원 3명을 포함하여 총11명으로 구성됐다.

 

청문회 순서는 후보자의 선서, 자기소개 및 직무수행계획 보고(20분 이내) 에 이어 도덕성 검증(오전-비공개)과 업무능력 검증(오후-공개), 마지막으로 후보자의 최종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에 비공개로 진행된 도덕성 검증에서는, 후보자의 재산신고 현황, 납세실적, 부동산 매매 현황을 바탕으로 한 탈세 및 투기 여부는 물론, 주소 이전 현황과 최근 금융거래 현황 및 대출 현황까지 낱낱이 파헤치며 후보자의 윤리의식을 파악하고, 향후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두었다.

 

오후 공개회의에서는 후보자의 자질과 재단의 운영, 사업 및 조직관리, 윤리적 경영 및 각종 문화 관련 정책검증 등 후보자의 업무능력 검증에 방점을 두고 질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문화관광재단이 기관의 특성상 문화와 관광 두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에 대한 검증과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재단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후보자의 계획을 알아보는 한편, 재단의 독립성을 위한 성공적 신규사업 발굴 및 추진방안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이번 청문 결과는 5일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의장의 검토를 거쳐 8일까지 의장이 도지사에게 청문 결과를 송부하면 마무리된다.

 

정호윤 위원장은 "출범 5년차를 맞는 재단이 아직까지 기관 운영의 연착륙을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의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청문은 매우 의미 있는 후보자 검증 기회로 평가한다"면서

 

"청문을 통해 소명이 불충분한 부분에 대해서는 청문위원간 논의를 거쳐 경과보고서 채택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혀, 보고서 채택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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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04 [09:48]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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