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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택 익산시의원, 집단암발병 함라장점마을 폐기물·연초박 정밀조사 해야
 
김정훈 기자 기사입력  2019/01/17 [09:45]
 


 임형택 익산시의원이 집단암 발병 함라 장점마을 인근 비료공장의 폐기물 전수조사와 연초박 암 발병 연관성에 대해 정밀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16일 열린 제215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임 의원은 "전국 최대 집단 암발병 함라 장점마을 인근의 비료공장 마당에 불법매립이 확인된 폐기물 성분 및 매립 양에 대한 토양 전수조사와 KT&G가 폐기물로 위탁 처리한 연초박(담뱃잎찌꺼기)의 암발병 연관성에 대한 정밀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200Kg 박스 70개 분량의 연초박이 이틀에 한번 꼴로 대형트럭으로 들어왔고 연초박 50%와 다른 재료 50%를 섞어 유기질비료를 생산했다"며 비료공장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직원의 증언을 인용했다. 

 

 

이어 KT&G 광주공장과 신탄진공장 등에서 수 천 톤의 연초박을 금강농산에 공급한 사실을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재도 전국 6개 비료공장으로 공급되고 있지만 업체명은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익산시가 제출한 '2001년부터 2016년까지 금강농산 생산비료 및 취급원료 현황'자료에 따르면 금강농산은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연초박으로 퇴비를 만들었다고 보고했지만 허위보고였다"며 "금강농산은 연초박으로 퇴비를 만든 것이 아니라, 380도 고열을 가해 유기질비료를 만들었다"고 폭로했다.

 

특히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2010년 9월, 2017년 2월에 금강농산을 조사하여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내놓은 바 있으나 2017년 9월 지역전문가들이 법적기준물질 이외의 물질까지 환경기초조사를 진행한 결과 발암물질인 파물질 14종과 1급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다량 검출되었고 원료인 피마자박 분해 결과 발암물질 3종과 독성물질 리신이 확인되었으며, 연초박에 열을 가해 분해한 결과 발암물질 2종이 확인되었고, 공장과 마을에서 담배특이성을 가진 TSNA도 발견되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보건환경연구원의 경우 법적기준 물질들만 조사하기 때문에 조사결과는 한계가 극명해 신뢰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임 의원은 "건강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법적 테두리에 없는 물질들이므로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물질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익산시는 '함라 장점마을 환경비상대책 민관협의회'에서 결정한대로 불법매립 폐기물에 대해 반드시 전문기관의 토양 전수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환경부 정밀역학조사에서는 연초박에 열을 가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유해성분 등에 대해서는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반드시 연초박 관련 별도의 추가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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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17 [09:45]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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