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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오랜주민숙원' 군산 비안도 등 17년만에 '뱃길열려'
 
김정훈 기자 기사입력  2018/12/20 [14:05]
 


 

▶40여 차례 이해와 양보가 만들어낸 17년에 걸친 노력의 성과

 

▶섬 주민들의 교통권 확보로 생활편의 및 생명권 확보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전북도는 전국 도서중 유일하게 여객선이 중단(2002년~) 됐던 비안도ㆍ두리도 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선운항 뱃길이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해상 교통권이 관계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 전북도, 군산해양경찰서, 군산시, 부안군, 한국농어촌공사, 지역주민 등이 모두 합심 해 수년간 40여 차례 회의와 민원조정 끝에 마침내 민원해결 조정서 합의로 도선운항 갈등이 해결 됐기 때문이다.

 

지난 1998년 12월 1호 방조제(대항리~가력도, 4.7㎞) 준공 이후, 대부분의 비안도ㆍ두리도 주민 등은 어선을 이용, 접근성이 좋은 가력선착장으로 육상 출·입항함에 따라 여객선 이용객이 급감했다.

 

이에 2014년 12월 군산해양수산청에서 비안도 항로를 폐쇄 해 비안도(두리도) 뱃길이 완전히 끊기게 된 것이다. 

 

이에, 비안도ㆍ두리도 주민 등은 자구책으로 지난 2013년 8월 소형어선 20척(2톤~4톤, 편도 10만원)이 선박안전기술공단의 특별검사를 받아 지역주민 및 도서 근무자(교사 등) 등을 수송하고 있어, 소형어선에 몸을 싣고 해상 위험에 노출된 생명을 건 육지 나들이를 하고 있은 실정이었다.

 

그동안 전북도는 비안도 주민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지난 2002년부터 비안도 도선운항 갈등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관계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시·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해 왔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갈등해결을 위한 협업을 수행 해 왔고, 관계기관 회의와 주민 간담회를 40여 차례 실시할 정도로 수많은 고민과 노력을 경주한 끝에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또한, 이번 갈등은 지난 2015년 국무조정실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과제' 로 선정될 만큼,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적인 주민 해상 교통권 확보와 주민생활 편의를 위한 생존권적 문제임을 모두가 인식하고 있는 마땅히 개선돼야 할 사안으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특히, 가력선착장~비안도 도선 운항거리는 4.5㎞(15분 소요)로 운항거리과 소요시간이 군산항~비안도 여객선 57km(소요시간 150분), 무녀도~비안도 14㎞(40분 소요)와 비교해 보면 운항거리와 시간이 획기적으로 빨라지게 되어 그만큼 이용 편의성이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된다.

 

한편, 송하진 도지사는 "모두의 도움과 이해로 17년만에 비안도 주민들의 해상 교통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비안도~가력선착장 도선운항 갈등이 조정 돼 마무리됐다." 고 말했다.

 

아울러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반구십리(半九十里)' 자세로 하루 속히 도선을 건조하고 운항을 시작 해 도서민의 생활불편 해소 및 선박사고 위험을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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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20 [14:05]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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