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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공기업 채용비리에 "기준 똑바로 세워..."
-도 산하 공기업 등 직원채용 지침 마련...내년부터 적용
 
김정훈 기자 기사입력  2018/11/22 [10:26]
 


 최근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산하 공기업 직원채용 지침을 세워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도에 따르면 채용비리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도 산하 출연기관 및 공기업(이하 지방공공기관) 직원 채용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최근 마련했다.

 

도 공공기관의 채용관련 절차를 정비함으로써 채용정보에 대한 접근성 강화와 채용 투명·객관성을 높이고 수험생 편의를 위해서다.

 

 

이를 위해 도는 15개 지방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해 문제점과 개선책을 준비했다.

 

이를 기초로 지방공공기관 의견수렴과 행정안전부 관련 지침 내용을 반영해 도출한 최종안은 내년부터 적용된다. 

 

이번 지침의 주요내용은 채용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고, 채용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먼저, 도에서 산하 15개 지방공공기관의 채용 계획을 모아 매년 1월과 7월에 도청 홈페이지 등에 일괄 공고한다. 

 

채용계획을 미리 공개함으로써 지방공공기관 채용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기관 자의적 채용을 줄여 채용비리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모든 기관 채용시험에 필기시험을 의무 실시토록 했다.

 

현재 대부분 도 지방공공기관은 채용 규모가 크지 않고, 필기시험 없이 면접시험에 의해 실질적으로 당락이 좌우되고 있다. 

 

필기시험을 도입함으로써 정실채용의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고,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채용 공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면접시험 등 시험위원에 외부위원을 1/2이상 포함하도록 했다.

 

기관 내부위원의 비율을 줄이고, 외부위원을 1/2이상 포함하도록 하고 블라인드 채용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하여 정실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도록 한 것이다.

 

공정한 면접을 위해 면접관들 사전교육도 강화된다.

 

또한 채용공고 시 가산점 적용 여부와 기준을 명확히 하고, 원서접수 현황을 공개하도록 하는 등 채용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도 공기업과 출연기관은 도내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가운데 하나다. 비록 대규모 채용은 어렵지만 공정하게 채용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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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2 [10:26]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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