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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남북교류 지자체 '한계극복' 체육자원 활용해야
 
조광엽 기자 기사입력  2018/07/06 [15:29]

 남북 통일농구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전북이 선도할 수 있는 종목을 통한 전북형 체육교류 모델이 제안됐다.

 

이번 제시된 모델은 국가대표 간 친선경기 성격이 강한 남북 체육교류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전북만의 차별화된 종목을 선점하는 방안이다.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남북평화의 시대, 체육과 전북의 대응’ 이슈브리핑을 통해 전북이 강점을 가진 태권도를 통한 북한교류를 강조했다.

 

 

연구원은 4․27 판문점선언에서 체육과 문화 등 소프트 파워를 매개로 남북화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규정하고 체육 분야가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고 규정했다.

 

남북한은 지난달 18일, 판문점에서 남북체육회담을 개최하고, 통일농구 개최와 아시안게임 공동참여를 합의했다.

 

또한 연구원은 판문점선언에서 지방자치단체를 주체로 명시했지만 남북교류를 단독으로 추진이 어렵다는 한계를 지적했다.
 
따라서 전북은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과 북한 ‘태권도전당’의 교류를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현대 태권도 겨루기의 발상지인 전북 태권도와 절도와 강력함이 특징인 북한 태권도 모두 실전을 바탕을 둔 공통점을 가진다.

 

최윤규 부연구위원은 “북한태권도 시범단을 통해 확인한 것처럼 북한태권도의 특징은 살상이 가능한 파괴력이며, 북한태권도와 마찬가지로 전북에서 태권도 겨루기가 태동할 때, 현재의 이종격투기처럼 실전을 바탕으로 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지역에 연고를 둔 전북현대모터스와 전주KCC이지스 구단의 활용도 제시했다. 전국 최고 수준인 두 구단과 북한 축구와 농구 대표팀의 친선경기를 제안했다.

 

또한 북한 유소년 대표팀 전지훈련을 추진하여 선진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북형 모델을 추진하기 위해 가칭 ‘전라북도 체육 남북협력 거버넌스’를 제시했다.

 

한편, 연구원은 전북형 모델에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존재한다며 협의기구인 거버넌스를 통해 합의점을 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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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06 [15:29]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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