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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6.13지방선거와 광화문 광장 촛불
 
이기출 기자 기사입력  2018/04/16 [13:09]

지역 일꾼을 뽑는 6.13전국동시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 당은 본선 진출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당내 경선이 한창이다.

 

지역 주민들과 한마음으로 잘사는 고장을 만들 능력과 자질을 갖춘 후보자를 선출하는 과정이다.

 

각 당마다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최종 후보자 결정 규칙을 제시했다.

 

그럼에도 특정 지역은 후보자를 찾기조차 어려운 정당도 있다. 반면 출마하려는 예비후보자가 넘쳐나는 정당도 있다.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정당별 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와 실제 국민들의 반응이 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할 최종 후보자 선정과정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현상을 거울삼아 각 정당들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적의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런데 국민들의 기대는 아랑곳 하지 않고 충성도를 우선하려는 정당이 있어 벌써부터 실망스럽다는 목소리가 높다. 출마자들도 국민들의 기대정도는 안중에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전북지역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도민들의 앞도적인 지지를 받는 덕에 후보자가 넘쳐난다. 최종 후보자가 될 경우 지지율 만큼이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전북지역의 예비후보 등록 현황을 보면 도지사 2명, 교육감 6명, 기초단체장 83명, 도의원 94명, 시.군의원 685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들 중 다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이다. 어느때 보다 공천심사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전북도내 예비후보등록자 중 30명이 전과 기록이 있다. 최고 5건 전과 기록자도 있다. 비록 이들의 전과가 피선거권이 제한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들 중에는 반복적인 기초질서 위반이나 유권자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전과 기록자도 다수 있다.

 

단체장이나 의원으로서 활동에 부적합한 상황에 직면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특정 지역은 출마자 모두가 전과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들 스스로 지역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정당 관계자들도 현재의 지지율에 오만을 품는 순간 곧 허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 잊지 말아야 한다.

 

매서운 추위와 맞서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자며 모였던 광화문광장의 촛불 민심이 그것을 말해 준다.

 

그릇된 판단을 하는 순간 국민들은 또 다시 촛불을 들 수 있다. 그것은 실망을 향한 분노가 될 것이다. 희망의 6.13선거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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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6 [13:09]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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