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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화재에 취약한 요양병원 안전관리 강화
 
이승희 기자 기사입력  2018/01/31 [09:33]

 전주시가 최근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 같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요양병원의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전주시는 또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치매안심센터 운영과 치매전문공립요양병원 기능보강 등을 추진하는 등 건강과 돌봄이 있는 행복도시 전주를 만들 계획이다.

 

전주시보건소(소장 장변호)는 30일 열린 신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건·의료분야의 6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건강과 돌봄이 있는 행복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한 6대 목표는 △건강생활 실천으로 건강백세 만들기 △취약계층 건강관리로 시민 행복지수 높이기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도시 조성 △행복한 노년 건강한 삶의 질 향상 △건강안전 환경조성 및 응급의료 기능강화 △의료 공공성을 선도하는 건강한 전주시 만들기 등이다.

 

특히, 보건소는 화재로부터 소중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월 한 달 간 요양병원의 안전점검 및 관리 실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소방법에 의거해 오는 6월 30일까지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해야 하는 요양병원의 스프링클러 적정 설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건강생활 실천의 경우, 그간 생후 6개월~59개월까지만 지원되던 영유아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의 지원대상이 만12세 이하 초등학생까지 대폭 확대되고,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까지 금연구역으로 확대돼 간접흡연을 예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등 시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전주시민들을 위한 감염병 예방관리도 한 층 강화된다. 보건소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등산로에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5대를 설치하고 소규모 공동주택과 사회복지시설, 병원 등에는 방역소독 장비를 무료로 대여하고 방역약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와 의료기관 종사자, 어린이집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해서는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한 후 양성자에 대한 치료관리를 실시하는 등 결핵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민선6기 공약사업인 '100세 행복경로당 건강관리사업' 등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는 사업들도 강화된다.

 

100세 행복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의 경우 올해도 경로당 100곳을 선정해 지역의사회(전주시의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와 연계해 기초검진과 영양, 운동, 치매, 구강보건 교육 등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그간 위탁 운영해 온 방문보건센터는 '2018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침'에 따라 보건소 직영으로 전환된데 이어 방문인력도 기존 13명에서 15명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보다 폭넓은 방문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보건소는 또 치매국가책임제 전면시행에 맞춰 치매상담센터를 국가 기준에 맞게 치매안심센터로 전환 설치해 통합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보건소 내 시설을 보강하고 치매환자단기쉼터와 치매가족카페, 상담실, 검진실을 설치하고, 치매사례관리위원회 운영 및 집중사례관리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에 대한 관리도 한층 강화키로 했다.

 

시민들을 위한 의료공공성도 한층 강화되고 체계화된다.

 

올해는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19~2022년)을 수립하는 해로, 보건소는 보건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계획을 공유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보건의료의 비전을 설정하고, 중점사업을 발굴키로 했다.

 

아울러, 치매전문 공립요양병원 운영을 위해 삼천동 전주시 노인복지병원에 총 16억을 투입해 치매병동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의료장비구입과 야외정원 산책로 조성 등을 통해 공립요양병원으로서의 기능을 보강할 방침이다.

 

장변호 전주시보건소장은 "보건소에서는 올 한해 시민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의료지원에서 소외받는 계층이 없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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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31 [09:33]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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