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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産 탄소제품, 국민 생활속으로 스며든다
전북도, 산업용·생활용 '투트랙' 육성책 부가가치 창출 주효
 
이승희 기자 기사입력  2018/01/26 [09:55]
 


 전북에서 생산되는 탄소소재 제품들이 생활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전북도가 탄소소재 부품을 활용해 자동차를 비롯해 항공, 조선·해양, 건설기계와 연계한 산업용 탄소제품 개발 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제품 개발·보급에 주력하는 '투트랙(Two-Track)' 육성책이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말 현재 지갑, 벨트, 마스크팩, 발열조끼, 발열방석 등 공공·생활용품류 24종을 비롯해 산업용 2종 등 모두 13개 기업에서 26종의 탄소소재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전국 33개 지자체 385개소의 버스정류장에 보급되어 히트상품 대열에 올라선 탄소발열의자와 국민 안전의식 향상에 따라 점차 지자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겨울철 노면 결빙 방지시설인 스노우멜팅시스템 등은 단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군이다.

 

전북도는 철보다 강하다는 인식이 강한 탄소섬유의 특성과 함께 일반 산업분야 시장규모가 훨씬 크다는 점에서 도의 탄소산업 육성정책이 산업용 시장 확대를 우선 목표로 추진해왔다.

 

도는 그러면서 탄소소재의 강한 특성 외에도 가벼운 성질과 높은 열전도도는 물론 전자파를 막아주는 기능 등 탄소소재의 다른 장점들이 부각되면서 다양한 제품개발 가능성이 열림에 따라 생활밀착형 탄소제품 개발·보급이 부가가치를 더욱 창출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판단, 본격적인 지원체계에 나섰다.

 

전북도는 지난 1월 22일 탄소제품 개발 및 기업지원을 전담하고 있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의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대표 히트상품 개발·보급에 각 기관별 역할분담과 협업을 통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 탄소기업에서 생산되는 탄소제품의 초기 시장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탄소제품 공공구매 마케팅 지원사업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기업의 만족도가 높다는 판단아래 내년부터는 시·군 외에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 민간부분으로 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도민이 생활속에서 탄소제품을 직접 접하고 실생활에서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탄소소재가 적용된 대표 생활용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개발된 제품은 시제품 제작과 홍보·마케팅 지원 등 이른바 제품개발에서부터 제품판매에 이르기까지 '전(全) 주기' 지원을 통해 대표 히트상품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도는 공공구매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 위해 지원품목도 확대할 예정이며,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 판로도 넓혀 나가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자동차, 항공, 기계 등과 연계한 산업용 탄소소재 부품산업 뿐만 아니라 도민이 실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용품분야까지 탄소산업이 전 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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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26 [09:55]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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