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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중국 석도 카페리 주 3회서 두배 증편 확정
선박 1척 추가운항 예정
 
조판철 기자 기사입력  2018/01/19 [20:50]

 

 


군산과 중국 석도를 운항는 카훼리호가 주 3회에서 6회로 증편 운항한다.

 

전북도와 군산시에 따르면 제25차 한·중 해운회담이 중국 운남성 곤명시에서 지난 17일과 18일 진행된 가운데 군산~석도간 운항 항차를 주 3회에서 6회로 증편하기로 최종 전격 합의했다. 

 

그동안 인천 평택 등 타지역 카페리 선사들의 반대기류에 부담을 느낀 해양수산부가 증편의 필요성엔 공감하지만 향후 추이를 보면서 증편 시기를 결정하자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여, 결과에 대해 확신할 수 없었으나 전라북도와 군산시·정치권이 마지막까지 적극 협력해 증편의 당위성을 알리고 설득한 결과, 주 6회 증편운항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군산~석도를 오가는 카페리호는 지난 2008년 4월 취항, 양 지역을 오가는 화물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선복(화물을 싣는 공간) 공급 부족으로 인천이나 평택 등 타 항으로 이탈이 심화됐었다.

 

실제로 카페리호의 선복 부족으로 타 항으로 화물이 이탈된 사례는 연간 50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 및 한·중 카페리 항로의 수도권 편중 해소를 위한 항차 증편 목소리가 높게 일어 왔다.

 

이번 증편으로 국내 한·중 카페리호는 국내에서 주중 46차례 취항이 이루어지는데 인천항이 26회  평택항 14회, 군산항 6회이며, 항로 역시 총 17곳 가운데 인천항 10곳, 평택항 5곳, 군산항은 2곳이됐다.

 

군산항 한중카페리 물동량을 보면 지난해 여객 16만9788명, 화물 3만6255TEU가 운송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여객은 28%, 화물은 21% 증가한 수치다. 

 

이렇게 승객과 화물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운항횟수가 적다보니 오히려 많은 화물이 타 항만으로 빠져 나가는 등 군산항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어 왔으나 이번 증편으로 군산항 경쟁력 확충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여객과 화물의 원활한 운송으로 화주· 여행사·선품 공급업·수리업·통관업·운송사 등 500여 업체에 직간접으로 파급 효과를 미쳐 지역경제 활성화도 예상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어려운 악 조건에서도 군산~석도 증편운항이 확정돼 기쁘다"며, "항차 증편과 함께 증가 추세에 있는 대 중국 화물수요에 적기 대응해 물동량 확충을 통한 군산항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석도 항로는 승객 정원 750명과 최대 203TEU 컨테이너 화물 적재가 가능한 1만7022톤급 규모 카페리 스다오호가 주 3회 운항하고 있으나, 최근 석도국제훼리(주)가 건조한 새 여객선 뉴스타올퍼슬이 작년 10월 진수식을 갖고 증편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여객선은 길이 165.04m에 1만9988톤급으로, 컨테이너 230TEU와 승객 1200명을 싣을 수 있어 앞으로 많은 승객과 물동량 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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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19 [20:50]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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