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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함께 만들어 가는 더 행복한 남원' 매진
 
이원근 기자 기사입력  2018/01/03 [15:13]

 남원시는 무술년(戊戌年) 황금개의 해를 맞아「함께 만들어 가는 더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매진하기로 했다.

 

인류와 가장 친근하고, 영민한 황금 개의 심성으로 서로 손에 손을 잡고, 마음과 마음을 더해, 모자란 것은 채워주고, 넘치는 것은 나눠 웃음꽃 피는 행복한 남원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정, 정착, 발전, 소통, 화합' 행정을 바탕으로, '숙박관광 정착 관광소득 창출', 신성장동력 안착 지역경제에 온기 불어넣기, 영농복지 실현-친환경 농업 확대, 꿈을 키우는 교육-현장밀착 복지 실현, 아늑하고 안전한 명품도시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민주주의 꽃으로 불리는 지방선거가 축제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정에 동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중장기 발전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달빛소리 동굴사업, 국립 가야문화유산 박물관 건립, 지리산 문학의 길 조성, 목기 비즈니스 모텔 구축, 화장품벤처빌딩 구축 등 제안된 아이디어는 토론회를 거쳐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듬기로 했다. 남원시의 2018년 역점사업을 알아본다.

 

◆ 숙박관광 정착 관광소득 창출

 

도시가 발전(성장)하기 위해서는 교류인구가 정주인구의 100배를 넘어서야 한다. 남원시는 그 답을 관광에서 찾기로 했다.

 

남원시는 이환주 시장이 취임한 이후 남원에서 잠을 자면서, 하루 이틀쯤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관광기반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제,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숙박부문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남원예촌」, 남원의 명당에 자리 잡은「소리체험관」, 문화품격을 한 단계 높인「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예술이 강물처럼 흐르는「예가람길」, 백두대간속살을 볼 수 있는「백두대간생태전시체험관」, 허브향 가득한「허브복합토피아관」, 판소리동편제가 울려 퍼지는「국악의 성지」등을 묶어 다시 찾고 싶은 남원관광벨트로 정착시킨다는 복안이다.

 

남원의 문화역량을 높인 문화도시 사업은 5년차 마지막 사업연도를 맞아 소리를 특화시키는「사운드아티스트 레지던시」에 역점을 둔다. 남원시는 문화도시 경험을 발판 삼아 2019년에 확정될 예정인「문화도시 지정」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문화도시 지정은 5년 동안 100억원을 지원해 문화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매머드 사업이다.

 

지난해 주춤했던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도 정책연구 용역비 2억원이 반영돼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 신성장동력 안착 지역경제에 온기 불어 넣어

 

남원경제는 올해 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화장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글로벌코스메틱 컨버젼스센터 준공으로 화장품바이오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국비 10억원을 들여 천연화장품 원료생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천연화장품 원료생산시설은 원료의 국산화로 화장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서민경제의 중심축인 공설, 용남, 인월 전통시장은 시장특성화와 함께 편익시설 확충, 상인들의 기업마인드 교육을 통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모은다.

 

건강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년산업 목공예와 옻칠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목공예와 옻칠산업이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인력 양성, 판매 망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남원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취업할당제, 새로 일하기센터의 경력 단절 여성 직업교육, 고용복지 플러스센터의 복지와 취업을 연계한 지원시스템도 활성화 한다.

 

◆ 영농복지 실현 농가에 희망 심어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해 호평을 받은 농작업비 지원제도를 70세 이상으로 확대해 고령 영세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유도한다.

 

농가 일손을 덜어주는 농기계임대사업도 농민들이 필요로 하는 장비를 보충해 적기 영농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농기계임대사업은 지난해 우수기관에 선정돼 낡은 농기계 교체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명품농업대학도 더욱 알차게 운영한다.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든든한 선도 농가로 육성한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전국브랜드 4위 도약, 통합마케팅 지자체협력사업 우수기관에 오른 남원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은 올해도 850억원의 매출을 올려 농가소득을 견인하기로 했다.

안정성을 입증 받은 남원참미는 친환경 재배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전국 쌀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을 확대해 전국 제일의 친환경 농업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기로 했다.

 

개발완성 단계에 이른 무환수 미꾸리 대량양식 기술을 완성해 남원에서 키운 미꾸리만으로 추어탕을 맛 볼 수 있는 시간을 앞당긴다.

 

대한민국 대표과일 고랭지 포도는 지역특화작목으로 확대해 농가소득을 견인한다. 생산-관광-판매-체험관광을 묶는 6차 산업으로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 꿈을 키우는 교육-현장밀착 복지 실현

 

청소년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청소년 수련관과 시립도서관을 준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공간을 제공한다.

 

혁신교육특구사업은 마지막 해를 맞아 학생·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학생들의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실현에 머리를 맞댄다.

 

초·중·고교 전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해 학생들의 체력신장을 돕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 주기로 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맞춤형 복지팀을 전 읍·면·동으로 확대해 복지체감을 높인다. 복지차량도 완비해 현장밀착형 복지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고령화 현상으로 늘고 있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지난해 임시로 문을 연 치매안심센터는 정식 개소한다. 치매안심센테에서는 치매 조기검진, 상담, 1대 1 사례관리로 치매 걱정없는 건강한 남원을 만든다.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젊은이들 못지않은 배움의 열정을 불사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아늑한 도시-안전한 명품도시 건설

 

통행량이 많은 롯데마트~남원의료원 구간에 보행자 안전시설을 갖춘다.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흐름에 효과가 높은 회전 교차로도 지속적으로 설치해 교통편의를 도모한다.

 

옛 주생비행장에 조성한 화물공영차고지에는 대형차량 주차를 유도해 도심 보행안전과 교통흐름을 원활히 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범적으로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호출 서비스도 늘려 농촌지역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주민들 스스로 희망을 설계하는 도시재생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축적된 주민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동충동과 죽항동 일대에 올해 34억원을 들여 문화골목투어, 마을카페, 공방, 커뮤니티가든(텃밭)을 조성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눈에 보이지 않은 하수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3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270억원을 투입해 쾌적한 도시 남원, 그린시티 남원을 앞당긴다.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남원도 실현한다. 방범·교통·재해 CCTV를 통합하여 관리하는 생활안전 통합관제센터를 갖춰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완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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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03 [15:13]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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