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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곽민석, 판소리 수궁가 3시간동안 완창발표회
군산출신 남학생으로는 최초 완창...오는 25일 오후 3시, 군산예술의전당서
 
조판철 기자 기사입력  2017/11/24 [14:25]

 원광대 음악과 국악전공 2학년 소리꾼 곽민석학생이 "수궁가 완창발표회"가 오는 25일 오후 3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군산시 소룡동 소룡초등학교 2학년 때 엄마의 손을 잡고 판소리에 입문한 곽민석 학생은 이후 익산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국악과를 거쳐 현재 원광대학교 음악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기대가 큰 예비 판소리명창이다.

 

이번 공연에서 완창하는 수궁가는 유성준-박초월-최란수-김금희로 계승되는 대표적인 동편제 수궁가이다.

 

1부는 ▲‘용왕득병, 어전회의, 토끼화상, 고고천변, 날 짐승 성좌 다툼, 길 짐승 상좌 다툼, 별주부와 호랑이 대결, 별주부 토끼상면’으로 이어진다.

 

또 2부는 ▲‘흥미자랑, 토끼 별주부 따라감, 토끼 배 가르는 대목, 수궁풍류, 토끼 세상 나가는 대목, 토끼 그물에 걸림, 토기 독수리 대결’을 들려준다.

 

수궁가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하나로, 부패한 봉건 사회에 대한 풍자와 인간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의식 및 위선적인 유교의 윤리에 대한 부정의식 등을 우화적인 수법으로 담아내면서,

 

자라의 충성심과 토끼의 지혜를 통해 허욕에 대한 경계, 통치자의 무능과 어리석음, 인간의 간교함과 절개의 무상함을 풍자하고 있다.

 

곽 군은 2005년 8월 문영주 선생에게 심청가를 사사하며 판소리를 시작했다. 당시 군산소룡초등학교 2학년 어린 나이에, 끈질긴 노력으로 군산의 최연소 완창 발표를 하게 됐다.

 

이후, 2006년 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는 고 최란수 선생에게 흥보가를 사사했고, 2008년 6월부터 2010년 4월가지 한량무와 상고무를 사사했으며, 2011년 이후 현재가지 김금희 선생에세 수궁가를 사사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곽민석 군의 판소리는 일취월장해 다양한 수상경력을 쌓으며 2015년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일찌감치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그 중 대표적  수상경력은 ▲제3회 전국판소리대회 최우수상(2007년 5월 경남사천) ▲전국초중 국악경진대회 금상(2007년 9월) ▲진포학생예술제 은상(2007년 10월) ▲유담판소리 전국대회 대상(2008년 5월 목포) ▲제5회 전국초중학생 국악경연 금상(2008년 9월) ▲제27회 전국국악대전 최우수상(2009년 9월) ▲국창 권삼득 선생 추모 전국국악대전 최우수상(2009년 11월) ▲(사)한국청소년복지진흥회 주관 제23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 종합대상(2015년 10월) 등이다.

 

국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한 곽민석 군이 전국을 호령할 소리꾼으로 그 발판을 놓는 이번 수궁가 완창무대에 국악 애호가들이 주목 하고 있다.

 

한편, 곽민석 군은 "어린 8살의 나이에서 외길로 시작한 판소리가 평생 가야할 길이 됐다. 꾸준한 노력끝에 어렵고 힘들었던 터널속에서 빠져나온 기분이다"며 "스승 김금희 선생님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세상을 사는 지혜 속에  해학적 문학성까지 헤아릴 수있는 당찬 소리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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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24 [14:25]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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