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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무녀도 갯벌양식장, 바지락 집단 폐사에 어민들 "시름"
 
조판철 기자 기사입력  2017/03/31 [08:51]

 

 

 

군산시 서해안 무녀도 갯벌양식장일대에서 바지락이 집단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하면서 지역 어민들이 시름에 잠겼다.

 

30일 무녀도 어민들에 따르면 "양식어장 정화사업으로 갯벌에 모래 살포 작업으로 인한 폐사 가능성이 높다"며 군산시에 원인규명조사를 요구했다.

 

양식어장 정화사업은 1억8750만원(국비80%,시비10%.자담10%)이 투입돼 굴패각 제거 및 정리, 바닥경운, 모래살포 등을 위한 사업으로, 한국어촌어항협회에 위탁해 (주)탐해에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모래를 살포했다.

 

무녀도어촌계와 부녀회는 지난 28일 마을 공동 작업을 준비하던 중 바지락이 폐사된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녀도 어민 김모씨는 연간 총 어민소득이 7억여 원의 소득을 올렸으나 "이 정도면 전멸이라고 봐야 한다"고 한숨을 쉬었다.

 

그는 "인근 무녀도 일대에는 갯벌 고랑에 죽은 바지락이 쌓여 있다"며 "어민들이 바지락 채취작업을 포기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폐사 지역은 어촌 계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모래를 살포하고 바닥 평탄 작업을 했던 곳"이라며 "시간을 두고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 확인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어민들은 "모래 살포과정 때, 평탄작업이 제대로 안돼  쌓여있는 모래의 압력으로 갯벌이 썩어 폐사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당국의 시급한 원인규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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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31 [08:51]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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