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인터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아중리에 도심 속 가족캠핑장 조성”
김병문 전주시의원 예비후보
 
오승권 기자 기사입력  2014/04/25 [10:08]
▲  김병문 전주시의원 예비후보



 전북 전주시의원을 역임한 김병문 전 의원이 지난 16일 전주시의회 차선거구(인후3동, 우아동)에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의원은 전북대 공과대학 학생회장과 정동영 전 국회의원 특별보좌역, 민주당 인후3동 지방자치위원장, 전주시 건축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인후동과 우아동은 동부권의 중심도시로 전주권의 중심도시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으나, 서부권 개발로 인해 낙후의 길을 걷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주민들이 일 잘하는 시의원, 힘 있는 지역일꾼을 뽑아서 생동하고 도약하는 인후·우아지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피력했다.
 김병문 후보는 그 방안으로 ‘도심속 가족캠핑장 조성’, ‘아파트 생활협동조합 지원’,  ‘여성친화동네육성’ 등 3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 아중리에 ‘도심속 가족캠핑장’ 조성할 터
 도심형 가족캠핑장은 서울난지캠핑장이 대표적인 곳이며, 도시근교에서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저렴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아웃도어 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전국적으로 캠핑인구가 수백만명에 이르고 있고, 강원도 등 전국에 400여개의 캠핑장이 조성돼 있다. 최근에는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시 근교에서 편리하게 캠핑을 즐기는 ‘도심형 캠핑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캠핑장까지 찾아가는 시간을 줄이고, 아파트 근처에 있는 캠핑장에서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캠핑을 즐기자는 가족단위 알뜰 캠핑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강동그린웨이가족캠핑장, 중랑캠핑숲,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 안산 화랑오토캠핑장, 익산 웅포캠핑장등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아중저수지 부근에 가족캠핑장을 조성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한옥마을을 찾는 외부 관광객까지 끌어들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5성급 호텔을 유치하는 경제효과가 있으며, 연간 100억대의 경제파급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후보는 “인후·우아지역은 기린봉, 아중저수지, 묵방산 등 도시 근교에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아름다운 곳으로 인근 주민들이 편하고 경제적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힐링캠프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하면서 “마을협동조합을 구성해 지역 주민들이 캠핑장 운영에 함께 참여하는 선순환경제시스템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병문 후보는 전주 아중리에 ‘도심속 가족캠핑장’ 조성해 편하고 경제적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아파트 생활조합 구성…생활정치 시작
 신자유주의경제에서 사회적경제로의 큰 흐름이 바뀌면서, 전주에도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출마자들은 대기업 공장이나 국책사업 유치, 뉴타운처럼 외부자원을 끌어들이는 공약을 주로 제시했다.
 하지만 이런 정책은 겉은 화려했는지 몰라도 지역 주민의 삶에는 그다지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오히려 환경오염, 공동체 파괴, 지역자원 유출 등 부작용을 낳은 일이 많았다. 생산, 소비가 지역 내 선순환하지 않은 지역정책의 한계는 뚜렷했다.
 이런 경험을 한 뒤라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천적 모델로 사회적 경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같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모색하며, 주민 간의 연대를 강화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을 지원하는 정책에 관심이 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게 김 후보 역시 “아파트생활협동조합 지원을 통해 주민간 사회적 경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아파트 생활협동조합이 구성되면 로컬푸드를 내 집앞에서 구매할 수도 있고, 교복이나 인테리어등도 공동으로 할 수 있다. 또한 아파트 관리비나 전기세 같은 부분도 주민간 공동의 노력을 통해 절약해 나갈 수 있는 등 새로운 경제공동체가 구성될 것이다”고 소개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가칭 ‘전주시 아파트생활협동조합 구성을 위한 지원조례’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가 생활조합 구성을 원하는 아파트에게 교육, 전문가 파견등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고 민간협력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 전국최초‘여성친화동네’만들 것
 그의 마지막 핵심 공약은 바로 전국 최초로 인후·우아지역을 ‘여성친화동네’로 가꾸어 가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여성 친화도시는 지난 2009년 익산시가 최초로 도입했고, 전국 39개 도시로 확대됐다.
 그가 설계하고 있는 여성친화동네는 여성친화도시에서 ‘여성친화동네’로 그 개념을 지역화한 것이다. 동네 전반에 걸쳐 여성친화적관점을 적용하고 여성과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여성친화동네라는 새로운 동네 브랜드를 창출해 가겠다는 것이다.
 “인후·우아지역의 특성상 젊은 신혼부부가 많고, 고령화된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여성친화동네는 여성은 물론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여성밤길지킴이, 주민자치위원회등 각종 위원회 위촉시 여성위원 비율 확대, 워킹맘을 위한 보육서비스강화 등을 추진해 가겠다”
 지난 1998년 6대 전주시의원(인후3동)으로 아중리 개발에 앞장섰던 김병문 후보. 그는 당시 아중체련공원 조성, 아중문화의집 유치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쇄락해 가는 아중지역을 더 이상 앉아서 지켜볼 수 없어 나섰다는 김 후보의 ‘권토중래’(捲土重來)가 성공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4/04/25 [10:08]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