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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명랑한 지역사회 건설”
박효성 전라북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운영자 기사입력  2010/11/18 [16:34]

사업감각·순발력 정평… 전북장애인체육회 상입부회장 겸임

“특정 정치세력 위한 조직 지양… 전북체육 위상 높일 것” 

 

박효성 전라북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 그는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바탕으로 전북의 생활체육을 선도하고 있다. 전북생활체육회는 도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육문화 창달, 그리고 생활체육을 통한 명랑한 지역사회 건설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북 ‘주간현대’는 지난 2008년 전라북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직을 맡아 2년째 도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박효성 사무처장을 지난 11일 오후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편집자 주

▲  박효성 사무처장


집무실 밖에서 기자를 맞이하는 박효성 사무처장의 모습은 활기차고 박력이 넘쳤다. 그는 2년여의 사무처장직을 수행하면서 어엿한 체육인의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박 처장은 대학을 졸업하고 ‘모나리자’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제지회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그는 탁월한 영업수단과 관리능력 등 리더십을 인정받아 불과 38세에 주식회사 세피앙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당시 세피앙은 적자투성이 회사였다. 하지만 박 처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한 다음달부터 5억원의 흑자를 기록할 정도로 그의 경영능력은 탁월했다고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박 처장은 전북 익산 출신이다.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난 박 처장의 어렸을 적 목표는 당시 명문이었던 전주고와 서울대 입학이었다. 그는 중학교 때까지는 특수반에 들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

하지만 운동을 좋아했던 그는 농구부에 들어갔다. 당시의 운동부 학생들은 다 그랬듯이 박 처장 또한 이때부터 공부를 소홀이 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더욱이 이때에는 사춘기로 접어든 시기여서 남성으로서의 ‘의리와 우정’을 학업보다 더욱 소중하게 생각했던 시절이었다. 당연히 성적은 크게 떨어졌다. 결국 목표했던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삶의 방향이 달라졌다. 그는 그때부터 자신의 인생은 ‘후기인생’을 걷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의 잠재력은 상당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입사한 기업에서 서울대 등 일류대학을 나온 사원들과 경쟁에서 조금도 뒤지지 않았다. 그의 가슴속 깊이 잠재돼 있던 순발력과 사회성이 뒤늦게 작동한 것이었다. 결국 그는 불과 38세의 젊은 나이에 중견기업의 대표이사직에 오르게 되는 성과를 거둔다.

하지만 호사다마라는 말이 있다. 잘 나가던 회사가 경기침체와 맞물려 하루아침에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결국 그는 우유곡절 끝에 회사를 떠나 새로운 세상에 문을 두드린다.

전주 아중리에 ‘필 하우스’라는 상호로 정통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부지를 구입하고 집을 짓기 위해 건축 도안에 직접 참여했다. 그 결과 유럽풍의 아름다운 건축물이 전주에 선을 보이게 된 것이다. 설계 당시 우연찮게 그는 장애인의 자연스런 입·출입을 위한 동선을 건축물 곳곳에 확보해 놓았다.

이때부터 그는 장애인들과 인연을 맺게 된다. 훗날 주위 사람들이 박 처장과 장애인들의 인연은 단순한 만남이 아니고 필연으로 규정하고 있을 정도로 그는 장애인들을 사랑한다.

그는 단순하게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덜어 드리고 싶어 장애인 편익위주의 건축설계를 했는데 그렇게 장애인들이 좋아 할 줄은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물론 사업은 대 성공이었다. 전주 아중리에 이어 익산과 군산에도 같은 상호로 건물을 짓고 영업을 개시했다.

한마디로 대박이었다. 박 처장의 순발력과 사회성, 그리고 진정성이 가미된 외식사업은 이용객들의 큰 호흥을 얻으면 연일 성업 중이다.

이어 그는 ‘낙지 한마리 수제비’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뛰어든다. 역시 대박이었다. 그의 사업수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사회성과 순발력이 뛰어났다.

김완주 도지사와의 인연도 사업장에서 맺어졌다. 김완주 지사가 전주시장 시절, 우연하게 아중리 ‘필 하우스’에 들렀다.

김 지사는 필 하우스 건축에 대해 감탄을 하며 “전주에 이렇게 아름다운 집을 지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박 처장에게 인사를 한 것이 계기가 돼 그가 지금까지 김 지사의 핵심참모로 활동하게 됐다는 것이다.

박 처장은 현재 전북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전주시 테니스협회장직에 있을 때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테니스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평생 동안 장애인들과 함께 할 생각을 가졌다고 술회했다.

그는 생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에 대해 순수한 체육회가 아닌 특정인의 선거를 위한 정치 조직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어느 정치인이든 생활체육회의 조직을 탐내지 않을 수 없다. 그만큼 체육단체는 정치와 밀접하게 연계돼 있으며 단체장이나 정치인의 도움이 요구되는 단체다. 하지만 전북 생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는 절대로 특정 정치인과 단체장의 손을 들어주는 단체가 아니며 그렇게 흘러가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처장은 앞으로 공무를 마치게 되면 사업에 전념하며 장애인들을 위해 평생 동안 봉사하며 살고 싶다는 마음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특히 그는 엘리트 장애인체육인들을 선발,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올려 전북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보다 나아가서는 불우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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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1/18 [16:34]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dddd 11/06/03 [12:46] 수정 삭제  
  열정이 대단하신분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괜히성공하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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