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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남원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슬기로운 도서관 생활
 
장범진 기자 기사입력  2020/12/29 [17:38]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의 삶은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를 보내고 있는 도서관은 어떻게 변화에 대응하고 있을까.

 

올 한 해 동안 남원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시민들의 일상에 즐거움과 위안을 제공하고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지난 1년 이내의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도 시민들의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노력해왔던 남원시 도서관은 어떤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 냈는지 되짚어 본다.

 

남원시립도서관은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 3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리모델링을 통해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카페형 디자인으로 누구나 자유롭고 산뜻하게 독서문화를 즐기고 싶은 도서관으로 탈바꿈하였다.

 

또한 지난해 9월에 개관한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코로나 19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에도 시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를 위해 ‘도서 및 장난감 대출 서비스’를 지속 시행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다.

 

남원시는 상대적으로 문화적 빈곤감을 느끼고 있는 서부권 지역 주민들의 열망을 담아 금동에 소재한 남원초등학교 부지를 확보하여, 복합형 공공도서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21년 정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59억 5천만원을 확보, 총 사업비 119억원을 투입해 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

 

새롭게 건립될 공공도서관은 지상 4층, 3,000㎡ 규모로 내년부터 설계를 거쳐 202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더욱이 자료실·열람실, 커뮤니티 공간, 다목적스튜디오 등 생활문화센터 기능이 추가된 세대어울림 복합형 공공도서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남원시는 또한 올해 작은도서관 3개소(모모, 아영, 향교동)를 신규 조성하였으며, 현재 남원시 관내 2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에 1개소를 추가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작은도서관 총 28개소에 코로나 예방 책 소독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방역에 힘쓰고 있으며, 순회사서 2명을 추가 지원하여 작은도서관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였다.

 

시는 도서관 시설 정비 및 추가 건립 등 기반시설 구축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속에서도 시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새로운 시책 개발로 운영에 내실을 기하였다.

 

▲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프로그램 ‘북스타트 사업’ 운영

 

남원시 도서관은 2016년부터 ‘북스타트 사업’을 도입하여 그림책꾸러미를 선물하고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책놀이 후속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 해에는 남원시 관내 미취학아동 238명이 참여하여 476권의 그림책을 수령하였고,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북스타트사업’의 취지를 알리고 그림책 읽어주기 중요성을 설명하는 부모교육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였다.

 

▲ ‘신화가 현대에 보내는 인문학 편지’ 「길 위의 인문학」 성황리 마무리

 

남원시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지원하는 「길위의인문학」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었다.

 

길위의인문학」사업은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서양과 한국의 신화를 주제로 한, “신화가 현대에 보내는 편지” 인문학 강연을 지난 6월부터 4개월 동안 총 20회 운영하였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 공공도서관 독서왕 선발

 

남원시 도서관은 지난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왕 선발 대회를 실시하였다.

 

남원시 공공도서관(시립, 어린이청소년) 도서대출 실적이 가장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부, 일반부로 구분하여 올해의 독서왕, 독서의 달 독서왕을 선발하였으며 선발된 시민 총 56명에게 남원시장상과 독서용품꾸러미 등의 상품을 전달하였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일조하였다.

 

▲ ‘책값 돌려주기 사업’ 호응 속 추진

 

남원시 도서관은 시민들이 다양한 책을 손쉽게 읽을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시범 운영했던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10월부터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시민들이 책을 구입해 읽고 한 달 이내에 공공도서관(남원시립·어린이청소년)으로 구입한 책과 증빙 영수증을 제출하면, 최대 2권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책 읽기를 선호하는 시민들을 위하여 맞춤형으로 고안되었으며, 온라인 대형 서점에 밀려 침체된 지역 서점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시민 525명이 참여하여 지역 서점에서 887권의 책을 구입해서 읽고 1223만8000원의 남원사랑상품권으로 교환 받았다.

 

▲ 체험콘텐츠 가득 담은, 디지털 스마트 체험도서관 오픈

 

남원시 도서관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어 온택트시대가 도래됨으로 집에서 컴퓨터, 모바일 등을 통해 다양한 초등용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스마트 체험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스마트체험도서관은 인문, 진로, 다문화, 창의, 과학, 예술, 역사, 인성의 8개 주제 분야 1,200편 체험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하고 생생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남원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남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하여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올 한 해 공모 사업 발굴 및 신규 사업 추진 등 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도서관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내년에도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감동과 위안을 드리고 비타민과 같은 일상 활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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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29 [17:38]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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