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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민로스쿨 2기, 코로나19 '극복' 동참, '알찬강의 이어져'
 
조광엽 기자 기사입력  2020/05/21 [09:27]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계절적 봄을 만끽 하지도 못한 채, 계절의 여왕 5월도 끝자락의 길목으로 접어들고 있다.

 

다소 얼어붙은 마음에 훈기라도 불어넣 듯, 식지않은 열정과 배움의 도전정신으로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그 곳, 바로 전북 시민로스쿨 2기 강의 현장이다.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학교 개강 및 각종 행사가 취소 돼 모두가 코로나19 종식의 간절함을 염원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 이에 발맞춰 시민로스쿨 2기도 휴강 중, 지난 6일 '힘찬 팡파르' 와 함께 2학기 개강으로 다시금 마음의 정을 나누고 있는 것이다.

 

이에 20일 강의도 류종형 소장의 '사상체질로 소통하고 힐링하라' 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가 펼쳐졌다.

 

이날 강의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펼쳐지는 크고 작은 삶의 사상과 체질이 얼마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향후 인생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요인임을 느낄수 있는 값진 시간 이었다.

 

아울러 체질 즉, 소양인 , 태양인, 소음인, 태음인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열거 및 이의 흐름에 발맞춰 대응전략 등을 선보였으며, 사상체질이 추구하는 최고의 원리는 '중용의 원리' 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13일 강의는 박상국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장의 '판사는 무었으로 재판을 하는지' 라는 주제로 재판실무에 관한 유익한 강의가 진행됐다.

 

박상국 지원장은 대전지방법원, 전주지방법원 부장판사로 민사합의 항소사건, 민사항소 항고사건 등의 재판을 담당한바 있다.

 

이날 진행 된 박상국 판사의 강의는 법관이 논리적 타당성을 중심으로 올바른 판결을 위해 얼마나 고뇌에 찬 결단을 해야 하는가? 라는 점을 한눈에 읽을수 있었다.

 

또한 법관에게 있어서 LOGOS 중요성을 강조했다. 재판은 설득의 과정, 그러나 사람의 차이에 따른 판단을 배제하기 위해 이성과 근거를 토대로 설득하도록 만드는 제도, 즉 법관은 이성을 중심으로 한 논리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방법을 지니고 있어야 됨을 강조했다.

 

아울러 법관이 지녀야 할 가치에 대해, 판결은 '미래세대에 대한 메시지' 우리 미래세대의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어떠한 세상인가? 거짓이 정직함을 이길수 없는 세상, 갈등과 폭력보다는 사랑과 배려가 더 큰 가치로 여길수 있는 세상이 돼야 된다는 '정의를 추구하는 사랑' 을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다.

 

이어 지난 6일 강의도 최영종 노무사의 'CEO와 노무관계 중요성'에 대한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으며, 시민로스쿨 2기 원우 대다수가 CEO 직위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노사 관계 및 CEO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오는 25일은 시민로스쿨 제1기와 2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원장배 골프대회를 성대하게 개최 할 예정이어서, 그 열기 또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원장배 골프대회는 2기에서 40여명, 1기에서 16여명이 참석해 총14팀으로 구성,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이며, 원우들의 大 화합의 장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그 열기만큼이나 원우회원들의 자발적인 협찬이 끊이질 않고 있어 원우회원들의 적극성 및 회원 間 진한우정을 표출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협찬은 행사운영, 시상상품 및 골프대회에 참여하지 않은 원우들에게도 행운권을 추첨 해 다수 혜택을 볼수 있도록 골고루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골프대회 후, 구이 모악산 소야에서 전 원우가 참석 해 화합발전을 다지는 시간도 '병행' 추진한다.

 

이번 원장배 골프대회를 앞두고 김정호 원장은 "25일 원장배 골프대회에 참석하는 원우는 물론, 골프대회에 참석하지 않은 원우들께서도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 한 만큼, 전 원우회원들이 참석 해 '大 화합의 장' 이 되길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로스쿨 2기 향후 일정은 5월 25일 원장배 골프대회, 27일 변호사 김장생 '수리매화 역수' , 6월3일 문병학 문학박사 '동학농민혁명의 세계사적 의미' , 10일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송양호 교수 '경제인과 법' , 17일 가수 현진우 '현진우와 함께' , 24일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강준만 교수 '인문학' , 7월1일 국회의원 최강욱 '최강욱이 말하다' . 8일 변호사 박형윤 '후회없는 이혼', 15일 문재신 '와인의 지식과 매너' 등 알차고 다양한 강의가 예비 돼 있다.

 

전북 시민로스쿨 2기는 1학기 과정에서도 전문적으로 왕성하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부장검사, 부장판사, 로스쿨교수, 교양 강사 등을 초빙, 법상식에 대한 알권리를 충족시켰으며, 워크숍 등을 추진 해 친목화합을 도모하고 우의를 지속적으로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회적 관심속에 진행되고 있는 법문화교육진흥원 시민로스쿨 2기는 왕성한 사회활동을 전개하는 CEO들로 대다수 편성 돼 있으며, 법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공감과 소통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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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21 [09:27]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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