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고창군청)     ©

고창군이 동화 같은 가을 꽃정원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은 9월 말부터 마편초 꽃밭을 대폭 확장하고 혼합백일홍, 코스모스, 메밀, 해바라기 등 다양한 가을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보라빛 마편초가 장관을 이루는 포토존이 새롭게 조성돼 가을 정원의 매력을 한층 더할 전망이다.

이번 꽃정원은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로 채워진다.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모양성제 기간 동안 캐릭터 게릴라 공연과 강아지 어질리티 행사, 보이는 라디오 등의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꽃정원 내 유모차와 어린아이들의 이동을 고려한 보행로 보수공사를 완료해 가족들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꽃정원은 약 8만㎡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로, 고창읍성 중심으로 노동저수지, 자연마당 등 새로운 관광벨트를 형성하기 위해 조성한 사업이다.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을 시작으로, 올 초 꽃정원 조성사업 1단계 기본 실시설계와 측량을 통해 배수로 정비공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