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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북서도 84.79% 압승…최고위원은 한준호 첫 1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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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을 시작으로 호남 경선 일정이 3일 시작됐다. 호남은 수도권 다음으로 당원이 많아 '승부처'로 꼽히는데 시작부터 지역 민심에 호소하는 후보들의 발언과 당원들의 응원으로 현장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 합동 연설회를 열었다. 33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전북도당 추산 장내 2500명·장외 500명, 총 3000여명이 후보들에게 환호를 보내는 등 현장 열기는 뜨거웠다.
보들에게 환호를 보내는 3000여명의 환호와 박수 등 뜨거운 열기(사진=송영심 기자)
이날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지역순회 경선 권리당원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84.79%, 김두관 후보는 13.32%, 김지수 후보는 1.89%를 기록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한준호 후보가 21.27% 득표로 1위에 올랐다. 지역 경선에서 한 후보가 득표율 1위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김민석(19.00%), 정봉주(13.25%), 전현희(13.04%), 이언주(10.79%), 김병주(10.12%), 민형배(7.73%), 강선우(4.80%)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인사(사진=송영심 기자)
지금까지 최고위원 경선 누적 득표율에선 김민석 후보가 17.67%로 정봉주 후보(17.43%)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한준호(14.62%), 전현희(13.15%), 김병주(13.15%), 이언주(11.77%), 민형배(6.47%), 강선우(5.74%) 후보가 뒤를 이었다. 후보들은 내일(4일) 광주·전남지역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로 호남 지역 경선을 이어간다. 이후 경기(10일), 대전·세종(11일), 서울(17일)에서 경선을 치른다. 오는 18일 전당대회(전국당원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최종 선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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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06 [09:21]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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